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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5개월째 마이너스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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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5개월째 마이너스매출




▲ 대형 마트 강제 휴무제실시로 5개월째 마이너스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지경부, 백화점은 전년比 7% 감소…"의무휴업·경기불황·늦은추석 영향"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경기위축에 따른 장기 매출 부진을 겪고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작년 8월과 비교해 매출액 평균이 각각 3.3%와 6.9% 감소했다.



지경부는 작년에 추석이 양력으로 9월12일이었는데 올해는 9월30일로 늦춰진 것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경기 불황, 의류판매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대형마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올해 4월 이후 5개월째 역(逆) 신장했다.



3월에 3.2%였던 신장률은 4월 -2.4%, 5월 -5.7%, 6월 -7.2%, 7월 -8.2%를 기록했다.



여름철 가전제품과 여행용품, DIY 생활용품의 판매가 늘어난 덕에 가전·문화 상품 매출이 0.2% 늘었지만 의류(-4.9%), 가정생활(-5.2%), 잡화(-1.6%), 스포츠(-0.2%), 식품(-3.7%)의 판매는 모두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 품목이 판매 부진을 겪었다.



여성 정장 판매가 13.0%나 감소했고 남성의류, 가정용품, 식품 매출액도 각각 12.6%, 7.9%, 9.7%씩 줄어들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매출액도 올해 6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자는 대형마트·백화점 구분없이 전반적으로 구매액을 줄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백화점은 1인당 구매 단가가 작년 12월 9만2천156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달에 6만4천687원이 됐다.

백화점은 전년比 7% 감소…"의무휴업·경기불황·늦은추석 영향"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경기위축에 따른 장기 매출 부진으로 혹독한 시련기를 맞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작년 8월과 비교해 매출액 평균이 각각 3.3%와 6.9% 감소했다.



지경부는 작년에 추석이 양력으로 9월12일이었는데 올해는 9월30일로 늦춰진 것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경기 불황, 의류판매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대형마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올해 4월 이후 5개월째 역(逆) 신장했다.



3월에 3.2%였던 신장률은 4월 -2.4%, 5월 -5.7%, 6월 -7.2%, 7월 -8.2%를 기록했다.



여름철 가전제품과 여행용품, DIY 생활용품의 판매가 늘어난 덕에 가전·문화 상품 매출이 0.2% 늘었지만 의류(-4.9%), 가정생활(-5.2%), 잡화(-1.6%), 스포츠(-0.2%), 식품(-3.7%)의 판매는 모두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 품목이 판매 부진을 겪었다.



여성 정장 판매가 13.0%나 감소했고 남성의류, 가정용품, 식품 매출액도 각각 12.6%, 7.9%, 9.7%씩 줄어들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매출액도 올해 6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자는 대형마트·백화점 구분없이 전반적으로 구매액을 줄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백화점은 1인당 구매 단가가 작년 12월 9만2천156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달에 6만4천687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