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은 사의를 표명한 홍일표 대변인 후임에 김재원 의원을 임명했고 신임 공보단장에 이정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공보단장은 '박근혜의 입'이라 불릴 정도로 친박계 핵심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1984년 민정당 구용상 전 의원의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에는 이회창 후보캠프에서 전략기획을 맡아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 전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언론 창구역할을 해왔다.
새누리당 공보단은 이 신임 공보단장을 비롯해 서울신문 정치부장 출신의 박대출 의원과 SBS 앵커출신 홍지만 의원, 당 수석부대변인 출신 서용교 의원, 정성근 전 SBS 앵커와 김석진 전 MBC 네트워크 팀장,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 백기승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공보단 단장
▲이정현 최고위원
◇공보단 위원(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