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현대증권은 1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주력 편의점부문 이익 모멘텀 지속과 신유통채널 H&B(health & beauty)시장인 드럭스토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적정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6000원(FY13F PER 24배)으로 상향조정하고 소매 top pick으로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현 주가는 시장의 예상대로 편의점 부문 성장과 실적 호전으로 시장대비 높은 초과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GS리테일은 신유통채널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주가 모맨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가치 부담(FY13F PER 17배)과 4분기 이후 정부 규제, 연말 이후 우리사주 지분 출회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펀드멘탈 호조가 이같은 시장의 우려감을 극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적정주가 산출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며 영업가치는 임대수익을 제외한 EV/EBITDA 10배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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