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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품, 고령화 및 요양병원 증가 수액제 시장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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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품, 고령화 및 요양병원 증가 수액제 시장 수혜주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대한약품(023910)이 고령화와 요양병원 증가로 수액제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1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4.26%(650원)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대한약품에 대해 적정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제약업종 내 중소형주 Top pick으로 추천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재평가가 필요한 고령화 핵심 수혜주”라며 “국내 기초수액제 시장 3대 과점업체로 2011년 기준 시장점유율 23%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급속한인구 고령화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의 증가, 입원일수 및 수술건수의 증가로 인한 기초수액제 수요 증가로 대한약품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수액 약가인상과 영양수액 판매 증가로 이익 개선 추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한약품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정부의 기초수액제 보험약가 인상으로 주요 품목의 ASP가 각각 10%, 14% 상승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을 근거로 현재 고마진의 영양수액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현재 퇴행성골관절염치료제(DH004)가 임상시험이 완료되고 식약청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중에 있다는 점에서 2013년 하반기 신약 출시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미노산제제인 DH004에 대해 기존 히알우론산제제와 비교시 퇴행성골관절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효과가 높다는 분석에 이어지고 있어 현대약품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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