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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비중 축소하고 대형주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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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비중 축소하고 대형주 비중 확대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현 시점이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상승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상방향이 이뤄질 경우 대형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한 반면 중・소형주는 비중축소가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박세원 연구원은 31일 “10월 말을 기점으로 중・소형주의 비중 축소를 권고한바 있는데 기존에 언급했던 시점인 10월말 기준으로 중・소형주 비중축소에 대한 의견은 변함이 없다”면서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하자는 의견은 코스피시장이 매력적인 진입 시점에 도달했고 대형주 성과가 중・소형주의 성과보다 상대적으로 좋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같은 판단하에 락앤락(115390), 금호석유(011780), 한국항공우주(047810), GS건설(006360), 엔씨소프트(036570), OCI(010060), 만도(060980), 한화케미칼(009830), 호남석유(01117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유망할 것으로 평가했다.

10월 이후 코스피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우상향하는 방향성을 유지할 경우 가장 먼저 반응하게 될 종목군은 ▲최근에 낙폭이 과대했던 대형주 ▲불확실한 업종상황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소외되었던 종목들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상향 방향성에 대한 이같은 가정들이 일정부분 반영된다면 현 시점은 코스피에 대한 영향력이 큰 대형주를 중심으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바람직하며 이는 상대적인 성과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은 장단기 이익성장률 차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만든다”면서 “부정적 전망이 극에 달할 때 주가는 바닥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