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최고속도 150㎞/h까지 증속하면서 선로와 신호설비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운행상의 이상유무 등을 점검한다.
한편 경원선은 1914년 8월 개통된 이래 용산~원산간 223.7㎞를 운행하며 한반도 중앙부의 물자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나 6·25전쟁으로 현재 비무장지대(DMZ) 주변 31㎞가 끊어져 운행되지 못하는 상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경원선 신탄리~백마고지간 단선철도가 복원되면 장래 남북철도 연결의 초석이 마련된다"며 "철원군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한결 쉬워져 지역경제 발전과 철원평야 철새도래지 등의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