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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화장품 불붙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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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화장품 불붙는 경쟁

더페이스샵vs미샤, 1위 놓고 경쟁 가열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 기자] 브랜드숍 화장품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더페이스샵과 미샤의 경쟁이 갈수록 뜨겁다.


5일 에이블씨엔씨의 최근 공시에 따르면 미샤 브랜드의 3분기 매출액은 1160억원으로 LG생활건강 소속의 경쟁 브랜드 더페이스샵에 비해 158억원 더 많았다.



반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에서는 더페이스샵(2921억원)이 미샤(2858억원)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2000년 브랜드숍 전성시대를 연 미샤는 2005년 후발 주자인 더페이스샵에 제동이 걸리며 부진하다 2007년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지난해 역전했다.


6년만에 브랜드숍 업계 1위를 내준 더페이스샵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200억원이상 벌리며 정상 재탈환의 기대를 높였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가 3·4분기에 매출액이 상승 중이어서 연간 실적에서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숍 1위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