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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객편의 높인 ‘핸드카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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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객편의 높인 ‘핸드카트’ 선봬

▲ 세바퀴 이지 핸드카트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최근들어 쇼핑할 때 장바구니나 핸드카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대형마트가 2010년 10월부터 환경부와 공동으로 친환경 정책인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매장’을 시행하면서부터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최근 3년 간 핸드카트, 장바구니 등 쇼핑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매년 3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고유가고물가로 인해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 알뜰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핸드카트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롯데마트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세바퀴 이지 핸드카트를 출시해 시중가보다 25% 가량 저렴한 168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장애물이 있는 장소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기존 핸드카트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 개의 바퀴를 정삼각형 구조로 구성해 제작했다.



정삼각형 구조의 세 바퀴가 큰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 원리를 이용해 비포장 도로나 계단 또는 가파른 언덕길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카트 상단의 손잡이도 사용자의 키에 맞춰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이밖에, 쇼핑시 유용한 다양한 형태의 장바구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고급형 핸드카트(특대)’24800원에, ‘핸드 캐리어34800원에, ‘기본 장바구니(대형)’3000원에, ‘알뜰 장바구니2500원에 판매한다.



최원석 롯데마트 가정생활 MD(상품기획자)비닐봉투 없는 매장 시행 이후 장바구니나 핸드카트를 이용하는 쇼핑객이 점점 늘고 있다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 핸드카트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