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기상청은 9일 "전국이 동해북부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충청이남지역과 경기남부 일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11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된 후 낮에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다"면서 "중북부지방은 소강상태에 들다가 밤부터 산발적으로 다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1도,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 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 바다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내륙지방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