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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협상팀, 내일 오전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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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협상팀, 내일 오전 첫 회동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의 단일화 방식 협의팀이 13일 오전 첫 회동을 갖는다.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윤호중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 운영지원단장은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과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만나 첫 회의를 개최한다.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인 만큼 논의가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두 후보의 의지가 강한만큼 예상 밖으로 다양한 안건이 다뤄질 수도 있다.

이밖에 양측은 정책 조율을 담당할 경제복지정책팀과 통일외교안보정책팀도 꾸렸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 정책을 협의할 경제복지정책팀에는 문 후보 쪽에서 이정우 선대위 미래캠프 경제민주화위원장과 김수현 미래캠프 지원단장이 참여한다. 안 후보 쪽은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과 홍종호 정책네트워크 '내일' 간사를 내세웠다.

통일외교안보정책팀에는 문 후보 측에서 미래캠프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인 김기정 연세대 교수와 홍익표 의원이 나선다. 안 후보는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치개혁을 담당하는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협상팀도 문안 정리작업과 함께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문 후보 측에선 정해구 새정치위원회 간사와 김현미·윤호중 의원이, 안 후보 측에서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과 심지연·김민전 교수가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