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기업용 N스크린 솔루션인 반응형 웹 UI 솔루션 ‘DevOn(데브온) M-Screen UI Platform’을 출시했다.
기업들은 LG CNS의 ‘M-Screen UI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 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하나의 개발 소스코드만 있으면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맞는 UI로 자동 변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뿐 아니라 유지보수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디바이스 별 웹서비스 개발을 고민하던 기업들에게 희소식이라는 평이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디바이스의 종류가 급속도로 많아지면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웹서비스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웹 어플리케이션 제작 시, 동일한 서비스를 디바이스 별로 따로 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기업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문제점의 대안으로 반응형 웹 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 기술이 업계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러나 그간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일부 적용됐을 뿐, 기업용 업무 시스템에는 적용하지 못했다. 복잡한 화면 레이이웃과 다량의 데이터 테이블[5] 처리에 기술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LG CNS 정보기술연구원은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다량의 데이터 처리 및 기존 PC의 복잡한 화면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게 최적화하는 ‘반응형 UI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LG CNS는 LG자매사를 비롯한 기업/공공 전반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등 관련 국가에 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TV 등 디바이스 별 솔루션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LG CNS 정보기술연구원장인 이수강 상무는 "모바일 기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따라, 이를 활용 한 기업들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차별화의 중요성이 커지고있다”며 “Any Device, Any Platform, Any Screen을 지원하는 M-Screen UI 플랫폼은 이러한 기업들의 차별화 니즈 뿐 아니라, 개발비용 절감 및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