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NFC Fast Track’은 NFC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로 유럽의 5대 통신사업자와 함께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T와 SK플래닛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올해 4월 NTT도코모와 NFC 기반의 쿠폰 연동 서비스를 개시했고, 지난 10월에는 NTT도코모-이비카드와 함께 ‘한일 간 글로벌 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NFC 기반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맹점에 부착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를 태그함으로써 결재가 가능토록 지원해, 전자 결제 서비스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인 결제 수수료와 인프라 구축 비용 문제를 해결한 ‘주머니’ 서비스를 전통 시장 등에 도입해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통신사업자들은 토의를 거쳐 NFC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Service Provider Tool Kit’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결재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KT Product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NFC 결재의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고객들은 국내와 해외에서 간편하게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는 그간 쌓아온 NFC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화에 앞장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모바일 결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