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7년 치러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3765만3518명에 비해서는 7.6%(287만3249명) 늘어났다.
이중 국내에서 투표할 선거권자는 4030만4378명으로 99.4%에 달했으며, 주민등록자가 4023만6596명,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이 6만7782명이다.
해외에서 투표할 선거권자는 주민등록자 17만7028명,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2160명, 재외선거인 4만3201명 등 22만2천389명으로 0.6%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49.4%인 2001만4230명, 여성이 50.6%인 2051만2537명이며, 연령대별로는 19세 1.7%, 20대 16.4%, 30대 20.1%, 40대 21.8%, 50대 19.2%, 60대 이상 20.8%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선거인 수가 23.1%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0.7%, 부산 7.2%, 경남 6.4%, 인천 5.5%, 경북 5.4%, 대구 4.9%, 충남 4%, 전남 3.8%, 전북 3.7%, 강원 3.1%, 충북 3%, 대전 2.9%, 광주 2.8%, 울산 2.2%, 제주 1.1%, 세종 0.2% 순이었다.
한편, 경남도지사, 서울시교육감,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26곳에서는 외국인 8051명도 선거권을 행사한다.
선거권자는 26~28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시·군·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선거권자는 누구나 12월11~19일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선거일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는 25일까지 반드시 부재자신고를 해달라"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돼 있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명부 누락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