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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대통령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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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대통령 당선 확실

개표율 80.7% 현재 51.6% 득표...문재인 48.0%보다 87만표 앞서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19일 오후 11시10분 현재 대선투표 개표율은 80.7%로 박 후보가 51.6%를 차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48%)보다 3.6%포인트 앞서고 있다.
득표 수로는 박 후보가 1272만8828표로 문 후보의 1185만3990표보다 87만4838표 차이를 보이며 줄곧 80만표 이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표 상황을 중계하고 있는 KBS, MBC, SBS 등 TV 방송3사는 자체 개표 예측 프로그램을 근거로 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고 일제히 전했다.

박 후보는 서울과 전북, 전남, 광주, 대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특히 확고한 지지기반인 대구와 경북 이른바 ‘TK'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 승세를 굳혔다.

한편, 18대 대선이 초박빙 승부로 예측되면서 최종 투표율이 75.8%로 잠정집계됐다.

특히 이번 대선이 보수와 진보를 상징하는 후보 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짜여지면서 양측 지지층이 확고하게 결집한데다 판도가 막판까지 초박빙으로 흘러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을 풀이된다.
앞서 KBS, MBC, SBS 방송3사는 오후 6시 투표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 50.1%, 문 후보 48.9%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