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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선정 '2012년 VIP'-모바일게임 애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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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선정 '2012년 VIP'-모바일게임 애니팡

◆ 모바일 게임 ‘애니팡’


-올해를 빛낸 ‘가장 중요한 사업(VIP:Very Important Project)’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 기자] 모바일게임 빅뱅시대 여는‘국민게임’이란 칭호를 단 '애니팡'이 올해 최고의 모바일게임에 선정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대한민국에 ‘팡’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애니팡'은 같은 종류의 동물 캐릭터 3개를 일렬로 배열해 터트리는 스마트폰용 퍼즐게임 국민게임으로 등극했다. 이는 지난 7월 말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지 3개월 만에 다운로드 2000만명, 하루 이용자 1000만명에 육박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차세대 콘텐츠 부문 대통령상 수상의 기염을 토했으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게임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게임은 여성 이용자 비율이 55%를 차지한 것은 물론 평소 게임에 큰 관심이 없던 40~50代(43%)까지 게임의 저변을 확대시켜 일명 '애니팡 앓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다양한 사회적 현상이 표출시켰다.

애니팡으로 무료 추가게임을 위해서는 하트(♥) 아이템이 필요한데, 이용자 간 하트 전송이 하루 1억번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게임은 게임 규칙의 단순성과 짧은 플레이 시간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인기 비결이며, 동물 캐릭터의 배열을 빠르게 바꾸는 직관적인 게임방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자신과 지인들의 주간 게임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득점 시 '자랑하기'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해 경쟁심을 자극하고,이용자가 게임에 필요한 하트를 얻기 위해 지인들을 초대하도록 설계해 게임 개발자 대신 이용자 스스로 게임을 홍보하는 효과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