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송사리, 영화·드라마·예능 하루 다운로드 순위차트 10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류승범(33) 이요원(33) 조진웅(37)의 스릴러 ‘용의자X'(감독 방은진)가 1일에 이어 2일에도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영상 웹하드 ‘송사리’(공동대표 장윤현 감독)의 2일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에 따르면, 영화 부문에서 ‘용의자 X’가 1위에 올랐다. 일본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54)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바탕으로 멜로를 강화해 영화화한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18일 개봉해 150만명 이상이 봤다. 상영 당시 ‘상영관 수와 횟수만 뒷받침된다면 200만 관객도 기록할 영화를 배급사가 너무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고 했던 뉴시스의 지적을 다운로드 횟수가 입증하고 있다.
2위는 하정우(35) 최민식(51)의 범죄 액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 3위는 조셉 고든 레빗(31) 브루스 윌리스(57)의 할리우드 SF 액션 ‘루퍼’(감독 라이언 존슨)다.

4위는 제니퍼 러브 휴잇(34), 폴 니콜스(34)의 멜로 ‘이프 온리’(감독 길 정거), 5위는 임수정(34) 이선균(38) 류승룡(43)의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차지했다.

‘도둑들’, ‘90분’, ‘저지 드레드’, ‘우리도 사랑일까’, ‘건축학개론’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다운로드 1위는 전날인 1일 18.1%로 오후 10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마의’(MBC)의 몫이다. ‘힘내요, 미스터 김’(KBS1), ‘학교 2013’(KBS2), ‘내 딸 서영이’(KBS2), ‘전우치’(KBS2), ‘보고 싶다’(MBC), ‘드라마의 제왕’(SBS), ‘오자룡이 간다’(MBC), ‘대풍수’(SBS),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순으로 많이 선택했다.

예능 다운로드에서도 역시 전날인 1일 방송된 ‘김승우의 승승장구’(KBS2)가 1위를 거머쥐었다. 10일 녹화를 끝으로 3년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1대 100’(KBS2), ‘비타민’(KBS2), ‘무한도전’(MBC), ‘한밤의 TV연예’(SBS),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힐링캠프’(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SBS), ‘개그 콘서트’(KBS2),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순으로 선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