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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 약보합 마감 19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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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 약보합 마감 1986.86

▲21일코스피는전거래일보다0.99포인트(0.05%)내린1986.86로마감했다.
▲21일코스피는전거래일보다0.99포인트(0.05%)내린1986.86로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19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05%) 내린 1986.86로 장을 마쳤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GE와 모건스탠리 등 일부 기업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혼조 마감했다. 미국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치인 75를 하회하며 71.3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1987.96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1856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17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체 1383억원 순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 지수는 비금속광물(4.28%), 섬유의복(1.88%), 통신업(1.80%), 은행(1.50%)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1.28%), 전기전자(1.20%), 제조업(0.55%), 화학(0.36%)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76%떨어진 14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차(1.41%), 한국전력(1.17%), 기아차(1.48%), LG화학(0.47%), LG생활건강(0.60%)등이 하락했다. 반면 POSCO(0.28%), 현대모비스(1.15%), 삼성생명(1.88%), 신한지주(1.12%), SK이노베이션(3.05%), KB금융(1.52%)등은 상승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한 4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47%) 오른 514.6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2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5.68%), 섬유·의류(3.90%), 건설(2.94%), 정보기기(2.05%)등은 상승했고 오락·문화(1.41%), 금융(1.05%), 운송장비·부품(0.61%), 유통(0.53%)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58%), 파라다이스(3.36%), 다음(0.29%), 동서(1.35%), GS홈쇼핑(0.67%), 위메이드(1.24%)등이 하락한 반면 CJ오쇼핑(0.69%), 서울반도체(1.67%), 포스코ICT(1.13%), 젬백스(0.59%)등은 내렸다. 백열등 규제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관련주들인 루멘스(4.86%), 루미마이크로(4.30%), 오디텍(1.47%)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한 533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82개 종목은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증시를 누르고 있는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뱅가드발 펀드 환매 이슈로 오는 7월까지 꾸준히 외국인 물량이 빠져나가는 것이 실질적인 리스크”라며 “외국인 자금 이탈의 초기 국면인 시점에서 단기 박스권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금융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업종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들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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