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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위안부 할머니에 3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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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위안부 할머니에 3000만원 쾌척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34)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원을 내놨다.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서다. 김동완은 "아직 살아계신 5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전에 꼭 사과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동완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 소아암 아동에 1200만원, 수재민에 1000만원,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에 2000만원, 2010년 연평도 주민에 1200만원 등 모두 1억여원을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기부했다.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평소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틈틈이 기부활동을 해왔던 김동완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살아계신 58분의 어르신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으키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KBS 2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주인공 '김태평'으로 출연하고 있다. 3월 '신화'의 멤버로 가요계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