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기관 매수 닷새만에 반등 1955.96

공유
0

코스피. 기관 매수 닷새만에 반등 1955.96

▲29일코스피는전날보다16.25포인트(0.84%)오른1955.96로마감했다.
▲29일코스피는전날보다16.25포인트(0.84%)오른1955.96로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5포인트(0.84%) 오른 1955.96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미국 12월 미결주택 매매건수는 전월대비 4.3% 하락한 반면에 미국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4.6%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6.40포인트(0.33%) 오른 1946.11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793억원, 57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39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거래에서는 차익거래가 131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252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73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23%), 의료정밀(2.91%), 전기전자(2.16%), 유통업(1.77%)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2.59%), 통신업(2.19%), 보험업(1.86%), 금융업(1.17%)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70% 상승한 140만9000원에 거래로 마친 가운데 현대차는 4.03%올랐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5.10%와 3.22%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2%), 한국전력(3.01%), 삼성생명(3.64%), POSCO(0.14%), 신한지주(0.12%), KB금융(2.09%)등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351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3%) 상승한 505.35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억원과 1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1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79%), 운송(1.54%), 제약(1.38%), 소프트웨어(1.21%)등이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1.97%), 통신방송서비스(1.62%), 금융(1.27%), 통신장비(0.99%)등은 내렸다.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3.02%), 파트론(1.94%), 서울반도체(2.00%), 다음(0.68%) 등이 상승한 반면 CJ오쇼핑(1.17%), CJ E&M(3.57%), 씨젠(3.81%), 포스코 ICT(1.37%), 에스엠 (0.38%)등이 하락했다. 새내기주인 포티스(141020)는 공모가(3900원)보다 약 70%가량을 웃돈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6개 종목을 포함해 472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도세에 대해 역내 투자대상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본에 비해 한국의 경기부양정책의 강도 및 성장률이 약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는 2010년 그리스 구제금융 신청과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의 위기국면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증시가 대외 호재 및 악재보다는 외국인 수급 공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