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미국 12월 미결주택 매매건수는 전월대비 4.3% 하락한 반면에 미국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4.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70% 상승한 140만9000원에 거래로 마친 가운데 현대차는 4.03%올랐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5.10%와 3.22%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2%), 한국전력(3.01%), 삼성생명(3.64%), POSCO(0.14%), 신한지주(0.12%), KB금융(2.09%)등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351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3%) 상승한 505.35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억원과 1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1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79%), 운송(1.54%), 제약(1.38%), 소프트웨어(1.21%)등이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1.97%), 통신방송서비스(1.62%), 금융(1.27%), 통신장비(0.99%)등은 내렸다.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3.02%), 파트론(1.94%), 서울반도체(2.00%), 다음(0.68%) 등이 상승한 반면 CJ오쇼핑(1.17%), CJ E&M(3.57%), 씨젠(3.81%), 포스코 ICT(1.37%), 에스엠 (0.38%)등이 하락했다. 새내기주인 포티스(141020)는 공모가(3900원)보다 약 70%가량을 웃돈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6개 종목을 포함해 472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도세에 대해 역내 투자대상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본에 비해 한국의 경기부양정책의 강도 및 성장률이 약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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