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치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무제한 매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전문가들은 2월 예정된 이탈리아의 총선 후 정치적인 우려에 대해 금융시장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지지율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민주당은 30.7%, 마리오 몬티 총리의 연정은 14.5%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기관 EMG는 밝혔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20%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도 좌파는 상하원 양원에서 과반수를 얻는 데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은 과반수를 얻는 당이 출연해 정치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0년 만기 국채는 이날 4.2%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