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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지난해 매출 8553억원 전년比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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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지난해 매출 8553억원 전년比 16% ↑

주력 브랜드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

[그링경제=노진우기자]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8553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대비 매출은 16% 신장했고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했다. IT 부문에서는 태블릿 PC용 LED 매출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자동차 및 조명부문 LED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355억 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3분기 대비 15% 증가해 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한 조명용, 가전용 LED 매출 확대와 해외의 자동차용 LED 매출 증가이다.

서울반도체는 올1분기 최대 매출 2500억 원, 영업이익률 5%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13년부터 회사의 확고한 글로벌 포지셔닝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자동차, 조명, 가전, 타블릿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는 "주요 거점인 미국, 유럽, 중국, 일본과 신시장인 남미, 동남아시아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강화 및 아크리치(Acrich)와 엔폴라(nPola) 등 주력 브랜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4분기 실적은 재고를 조정하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3분기 대비 14% 감소한 579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하지만 세계 최고 밝기의 LED칩(Chip) 생산에 따른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 확대,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