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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하락…4분기 경제성장 후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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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하락…4분기 경제성장 후퇴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30일 미국 주가는 4분기의 미국 경제가 0.1%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소식 등으로 하락했으나 올들어 보인 주가 강세가 크게 손상되지는 않았다.

다우존스지수는 44포인트(0.3%)가 떨어져 1만3910.42로 마쳤다.
SNP500지수는 6포인트(0.4%)가 떨어져 1501.96으로 마감함으로써 지난 28일 이후 가장 큰 1일 낙폭을 기록했으나 1500선은 지켜냈다. 나스닥지수도 11포인트가 떨어져 3142.31로 마감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는 2일간의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가 아직 고전하고 있으며 최근 몇 개월 성장이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Fed는 매달 850억 달러 분의 채권 매입을 계속 하겠다는 것 외에 다른 조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증권 중개 회사 데미스트레이딩의 공동 창업자인 조 샐러지는 "Fed는 사실상 아무 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발표를 어떻게 보느냐는 각자의 판단에 따른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의 Fed 성명은 예상됐던 것이어서 증시에 큰 파문을 주지는 않은 채 다우지수는 올들어 6.25%, S&P지수는 5.3%의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최근 여객기 787드림라이너의 기체결함으로 고전하고 있는 보잉의 주가는 94센트(1.3%)가 올라 74.59달러를 기록했다. 보잉은 국방 부문의 수요가 줄었으나 상업용 제트기 부문에서 이익을 보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