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업체 데이터 퀵은 31일(현지시간) 시가 100만 달러 이상의 호화주택 판매가 지난해 2만6993건으로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고가주택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매입한 사람은 지난해 7791명으로 2011년 5802보다 크게 늘었다.
산타모니카, 로스 알토스 지역의 주택들은 거의 모두 100만 달러 이상 호가한다.
캘리포니아에서 500만 달러 이상으로 매매된 주택은 2011년 491건에서 2012년 697건으로 늘어났다.
4백만~5백만 달러 주택은 2011년 344건에서 2012년 460건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매된 가장 비싼 집은 830제곱미터에 4개의 침실과 4개의 화장실을 갖춘 숲속저택으로 지난 11월에 1억 1750만 달러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