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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나흘째 상승 19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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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나흘째 상승 1981.91

▲18일코스피지수가전거래일대비0.73포인트(0.04%)오른1981.91로장을마쳤다.
▲18일코스피지수가전거래일대비0.73포인트(0.04%)오른1981.91로장을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장 내내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직전 상승해 1980선을 지켰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04%) 오른 1981.91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상승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와 G20 재무장관회의로 인한 관망심리의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6.3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74.8을 상회했다. 그러나 미국 1월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0.3%p 하회한 전월대비 0.1% 감소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1981.18)보다 1.76포인트(0.09%) 내린 1979.42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은 555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364억원, 1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30억원, 802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93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27%), 음식료품(1.92%), 전기가스업(1.71%), 은행(1.45%)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30%), 운수장비(0.92%), 기계(0.40%), 유통업(0.37%)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53%내린 149만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현대차(1.87%), 현대모비스(1.00%), 기아차(2.42%), 삼성전자우(1.21%)등이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0.27%), LG화학(0.66%), 신한지주(1.25%), 현대중공업(1.42%), SK텔레콤(2.65%), 한국전력(1.62%), 신한지주(1.25%), SK하이닉스(0.97%) 등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13개 종목이 내렸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95포인트(0.77%) 오른 518.5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86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 152억원, 기관 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91%), 컴퓨터서비스(1.89%), 소프트웨어(1.75%), 유통(1.63%)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1.42%), 통신서비스(1.13%), 디지털컨텐츠(1.02%), 종이·목재(0.56%)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11%), 서울반도체(0.91%), CJ E&M(2.71%), 덕산하이메탈 (3.65%)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0.61%), SK브로드밴드(1.57%), 파트론(0.21%), 젬백스(1.25%) 등은 하락했다. 박근혜 정부 내각과 비서실 인사 구성이 발표되면서 EG(11.3%), 보령메디앙스(11.3%), 아가방컴퍼니(9.9%) 등 박근혜 테마주가 대폭 상승했다.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 소식에 엠벤처투자(4.0%) 에이티넘인베스트(1.4%)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75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춘절 기간에 중국 소비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할때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중국의 경기반등 가능성과 소비지출 급증에 따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주옥 연구원은 “향후 1∼2주 동안 미국, 이탈리아 등 정치적인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의 경기 반등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주 코스피는 1950∼2000포인트까지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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