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만에 하락 출발 2014.50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전날 2000선을 회복한 이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 양적완화 속도조절 우려감으로 소폭 내리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7.58포인트(0.32%) 내린 2018.06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연준의 양적완화가 조기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여 하락 마감했다.
미국 1월 주택착공건수는 예상치를 2만 4000건 하회한 89만건을 기록했으나 1월 건축허가는 92만5000건을 기록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10.14포인트(0.50%) 하락한 2014.5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은 39억원, 개인은 11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통신, 기계 등도 하락중이며 종이목재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약세다. 특히 KDB대우증권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금호종금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중국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본격화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