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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경제지표 부진 하락 출발 2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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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경제지표 부진 하락 출발 2007.34

▲22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5분현재전일대비3.60포인트(0.18%)내린2011.62을기록중이다.
▲22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5분현재전일대비3.60포인트(0.18%)내린2011.62을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대비 6.08포인트(0.30%) 하락한 2009.14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고용, 제조업 등의 지표가 부진한 모습으로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7,000건 상회한 36.2만건을 기록했다.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예상치를 13.5포인틀를 하회한 -12.5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7.88포인트(0.39%) 떨어진 2007.34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83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8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25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 철강금속, 제조업 등이 1%내 하락세인 반면 의료정밀, 통신 등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2%), 신한지주(0.7%), 현대모비스(0.2%), SK텔레콤(0.9%)는 소폭 상승중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이 이뤄질 경우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 정부정책과 맞물린 경기민감주 중에서 실적측면에서 1분기 실적전망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거나 개선 가능성이 보이는 반도체, 관련장비 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박성훈 연구원은 “코스피가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모멘텀에 뒷받침되는지 여부를 꾸준히 체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며 실적전망 하향조정은 진정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개선세를 보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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