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伊 총선우려 약세 출발 1993.12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로 출발했다. 2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8.01포인트(0.40%) 내린 2001.51을 기록중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퀘스터 발동에 대한 위기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국 주지사들에게 시퀘스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의회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16.40포인트(0.82%) 하락한 1993.12로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5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금융,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KB금융, S-Oil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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