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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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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암 투병 중이던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이하 현지시간) 끝내 별세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발표했다.

14년 장기집권한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2년 동안 암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새로운 감염 증세로 호흡 기능이 급격히 악화됐다.
마두로 부통령이 발표한 사망 시점은 이날 오후 4시 25분이다.

암 수술을 받은 지난해 12월 11일은 차베스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날이 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7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