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2일 경기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주주총회에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1심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된 데다 법정구속 상태에서 이사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최 회장은 회사자금 465억원 횡령한 혐의로 1월 중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내달 8일 첫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