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위협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북한은 2일 영변 원자로를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또 4일에는 "소형화, 경량화, 다변화된 핵무기로 미국을 공격하는 데 대한 승인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38 노스'의 편집인으로 전 국무부 관리인 조엘 위트는 "북한은 핵무기 생산을 위한 더 많은 플루토늄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미국에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또 우라늄 농축 공장도 재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루토늄과 우라늄은 핵무기 생산을 위해 필요한 물질이다.
한미연구소는 지난 2월7일 촬영한 사진에서는 건설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는 움직임을 찾을 수 없었다며 땨라서 건설 작업은 2월7일부터 3월27일 사이의 어느 시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뷱헌아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면 연간 6㎏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2개의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