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동선을 이용한 행사 매대나 특설 행사장을 이용하면 세일 보다 더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세일은 지난해보다 특가 상품을 10% 늘리고, 행사 물량도 20% 늘린 만큼 백화점 동선에 설치된 매대나 특설 행사장을 꼼꼼히 살펴보면 저렴한 값에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나들이 고객들을 위한 ‘선글라스 페어’가 강남점, 인천점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벤, 칼라거펠트, 폴리스, 비비안웨스트우드, 지방시 등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품은 20%, 이월상품은 5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선글라스가 봄철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봄부터 선글라스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4월 초부터 대대적인 선글라스 행사를 펼치고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
행사기간 동안 안나수이 버터플라이 선글라스 9만원, 존 리치몬드 스퀘어형 , 보잉형 선글라스 각 7만원 등 10만원 미만대 선글라스 균일가전도 펼쳐져 선글라스 구매를 위한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스페이스, K2, 밀레, 네파, 컬럼비아 등 총 10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고객들의 얇은 지갑 사정을 반영해 브랜드별 다양한 특가 상품을 마련했다.
행사기간동안 간절기에 입기 적격인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7만원, 밀레 바람막이 7만9000원, 마운틴하드웨어 바람막이를 5만2000원에 판매하며, 이 밖에도 점퍼ㆍ티셔츠ㆍ재킷ㆍ트레이닝복ㆍ바지 등 품목별 다양한 특가 물량을 준비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세일 기간 중 점포별로 펼쳐지는 특설 행사의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어 세일을 더 즐겁게 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