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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 정세 불안 여행 자제하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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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 정세 불안 여행 자제하라" 권고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북한이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 대피하라며 그러지 않을 경우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협박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외국 가운데 처음으로 자국 국민들에게 한국으로의 여행을 늦추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북한의 계속되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4월 들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나 기업인들의 발길은 3월에 비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한국 정부의 집계에서 나나탔다.
대만 외교부는 10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대만 국민들에게 한국으로의 업무상 출장이나 관광, 유학 등을 늦추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 주재 대만 대표부는 긴급사태 발생 시 대처할 팀을 구성했다.

안나 가오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는 한국에 거주하는 대만 국민들에게 한국 상황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 주재 대만 대표부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