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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28명 귀환…209명 현지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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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28명 귀환…209명 현지 체류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개성공단 가동이 잠정 중단된 지 닷새째인 13일 28명의 우리 근로자와 차량 21대가 돌아와 현지 체류 인원은 2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는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현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8명이 돌아왔다"며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209명이며 중국인 1명도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14일과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연휴인 15∼16일 등 사흘간은 귀환 계획이 없다. 다만 응급환자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4~16일에도 귀환이 이뤄질 수도 있다.

개성공단에는 123개 입주기업은 업체별로 1~2명씩만 체류하고 있고,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파견인원과 현대아산 개성사업소, LH·KT 개성지사를 비롯한 현지 영업소, 지원기관 인력들이 시설물 관리를 위해 남아있다.

앞서 북측은 지난 9일부터 북한 생산 근로자를 출근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