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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기관 동반 매도에 1910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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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기관 동반 매도에 1910선 하락 출발

▲15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5분현재전거래일대비10.63포인트(-0.56%)내린1913.60을기록중이다.
▲15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5분현재전거래일대비10.63포인트(-0.56%)내린1913.60을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1910대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11.93포인트(0.62%) 밀린 1912.30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소매지표의 부진과 키프로스 위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2월에 비해 0.4% 줄며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종가보다 8.17포인트, 0.42% 내린 1,916.06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2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5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전체 125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상승중이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SK하이닉스가 0.35%소폭 상승중인 가운데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전자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가수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디아이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만도가 한라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지난 12일 만도의 100% 자회사 마이스터는 3385억원 규모의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이번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발표 예정돼있다는 점에서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본격적인 어닝시즌 돌입, 중국의 3월 경제지표 발표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 태양절을 전후로 대북 리스크가 불확실성으로 남아있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 가능성과 엔/달러 환율 상승 등을 고려한다면 상단이 막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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