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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6월중 FTA 전략품목 위주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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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6월중 FTA 전략품목 위주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29일부터 FTA 전략품목 생산 기업중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를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전년 및 신청년도에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시 2년간 중소기업청,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영세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영세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12년 선정기업 1,149개 기업중 수출규모가 10만불 미만 중소기업이 133개 기업으로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반수가 넘는 620개 기업이 100만불 미만 수출 중소기업으로 영세 수출기업 지원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이후 대외 신인도 증가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정책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출유망중소기업 평균 수출증가율이 동 기간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 대비 매우 우수하여, 전국에 산재한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에서는 중소기업의 FTA활용도 증대와 신청기업의 편의증대를 위해 관련 기준을 개선했다.

첫째, FTA전략품목 200개를 선정하여 해당품목 생산 기업신청시 가점을 부여해 FTA 전략품목 생산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둘째, 신청제한 기준을 대폭 완화해 일시적 경영난으로 인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했다. 셋째, 현장실사 면제기준을 직수출 평균신장율 30%이상 증가 기업에서 간접수출을 포함한 수출실적 10%이상 증가 기업으로 완화해 재지정으로 인한 현장실사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5월 한달간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이후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6월초에 지정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과 수출유관기관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가까운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