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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무역수지 지표 호조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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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무역수지 지표 호조로 상승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과 무역수지 관련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63포인트(0.89%) 상승한 1만4831.58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4.89포인트(0.94%) 뛴 1597.59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특히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1598.6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1.49포인트(1.26%) 상승한 3340.62로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4밑으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전날 1% 가까이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실업수당과 무역수지 관련 지표와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000천건 줄어든 32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의 예상치 34만6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3월 무역수지 적자도 388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2월 적자 436억달러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420억∼423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