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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기관 동반 매도에 1960선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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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기관 동반 매도에 1960선 반납

▲7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32분현재전일대비2.49포인트(-0.13%)내린1958.99를기록중이다.
▲7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32분현재전일대비2.49포인트(-0.13%)내린1958.99를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대비 6.49포인트(0.33%) 하락한 1954.99를 기록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에도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ECB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다우지수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WTI는 중동 지역 불안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전일대비 0.6% 상승한 배럴당 $96.16에 마감했다. 금 가격도 0.3% 상승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하락한 1,961포인트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개인은 14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44억원, 기관은 10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상승중인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음식료품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신한지주, NHN 등이 약세다.

시장전문가들은 증시상승을 견인할만한 강력한 호재가 없다는 점에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어 매수세가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CB도 금리를 내리고 일본은행이 공격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 1분기 기업 실적이 시장전망치에 훨씬 못미치고 있기 때문에 한은이 금리를 내린다 해도 주식시장에 커다란 호재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개선 정도는 대형주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적인 매력이 높은 대형주의 수익률 회복 시도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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