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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호재에 상승 출발 197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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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호재에 상승 출발 1970선 공방

▲15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3분현재전일대비0.64포인트(0.03%)오른1969.47를기록중이다.
▲15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3분현재전일대비0.64포인트(0.03%)오른1969.47를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대비 0.84포인트(0.04%) 올라 1969.67을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는 헤지펀드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데이빗 테퍼의 증시 낙관론이 투심을 개선시킨 가운데 경제지표 개선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테퍼 메니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씨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해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3.13포인트(0.16%) 상승한 1971.96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은 145억원, 기관은 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7억원을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상승중인 가운데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등이 약세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제반 이평선을 둘러싸고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증시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심리와 수급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반 이평선의 위치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당분간은 심리와 수급 여건을 고려한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50~2,000포인트에 차익실현 가능한 매물이 형성돼 있는 가운데 미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감과 엔저 강화로 상승 탄력 둔화될 것“이라며 ”기관이 코스피 매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동반됐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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