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北, 판문점 연락채널 '불통'

공유
0

北, 판문점 연락채널 '불통'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하루 만에 판문점 연락채널도 다시 끊긴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12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오전 9시경 시험통화를 했으나 북한 측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남북 연락채널이 재가동된 지 닷새 만에 다시 단절된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판문점 연락채널의 완전 단절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전화를 다시 걸어볼 예정이다.

북한은 전날 오후 7시께 판문점 전화를 통해 회담 대표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연락관을 철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