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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국내 취업 中동포 7만명 전산추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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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국내 취업 中동포 7만명 전산추첨 선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법무부는 20일 중국 동포 가운데 기술교육 대상자 3만명과 방문취업 대상자 4만명 등 총 7만명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이번 전산추첨은 올해 말까지 8만여명의 방문취업 동포들이 체류기간 만료로 출국함에 따라 인력난 완화를 위해 실시됐다.
전산 추첨을 신청한 중국 동포는 총 10만94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대 1을 나타냈다. 분야별 경쟁률로는 기술 교육자 1.4대 1, 방문취업자 1.8대 1을 기록했다.

전산추첨 제도는 방문취업 대상자의 공정한 선발을 위해 신규 입국희망 동포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신청·추첨하는 제도로, 브로커 개입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기술교육자(C-3)는 입국 후 6주간의 기술교육 이수 후 방문취업(H-2) 자격으로 변경된다.

방문취업자(H-2)는 중국·구소련(CIS)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25세 이상 동포 중 국내친척 초청 또는 전산추첨 등의 절차에 의해 선발된다. 입국 후 최장 4년10개월 동안 취업 및 체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