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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수원 본사와 고리·월성본부 등 9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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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수원 본사와 고리·월성본부 등 9곳 압수수색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부산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원자력본부 사무실 등 9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 본사, 부산 고리원자력본부와 신고리 1·2발전소,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와 신월성 건설소 등의 사무실이다.
이와 함께 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과 관련된 전·현직 임직원의 자택 등 5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사 3명과 수사관 60여 명을 동시에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제어케이블의 계약체결, 성능검증, 승인, 납품, 출고 등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장부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제어케이블 성능검증 시험 성적서 위조와 불량 제어케이블 납품 사건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