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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앞둔 부안군 前 부군수 숨진 채 발견

입력2013-06-20 11:38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부안군청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던 부안군 전 부군수 박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고 박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박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에서 확인된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일대를 수색을 벌였고, 이날 오전11시께 인근 야산에 숨져있는 박씨를 발견했다.

한편 검찰은 2007년 부안군이 인사명부를 분실한 후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승진자 서열이 뒤바뀌었다는 정황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최근 부안군청 공무원 6급 A씨가 구속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