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기업실적 엇갈려 혼조 마감

공유
0

뉴욕증시, 기업실적 엇갈려 혼조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50포인트(0.16%) 떨어진 1만5542.2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45포인트(0.38%) 낮은 1685.94, 나스닥 종합지수는 0.33포인트(0.01%) 오른 3,579.60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좋았지만 미국 기업의 엇갈린 실적과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이날 5% 이상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최근 5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이 총 49만7천채(연환산 기준)로, 전월보다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 48만2천채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08년 5월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로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