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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주일대사에 고 케네디 대통령 딸 캐롤라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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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주일대사에 고 케네디 대통령 딸 캐롤라인 지명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주일대사에 고 존 케네디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55)를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이 중요한 아시아 맹방과의 우호관계를 위해 전설적인 정치명가의 영예를 빌린 셈이다.
캐롤라인은 변호사로 시작해 케네디도서관재단 대표이자 하바드대 정치연구소 자문회의 의장으로 있다.

그는 민주당의 정치에도 일찍 관여해 오바마가 2008년 처음 대선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그를 지지했다.

캐롤라인과 그의 숙부인 고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지지는 오바마에게 민주당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름들의 지지를 준 셈으로 그가 공천을 받는데 막대한 기여를 했다.

캐롤라인의 대사지명은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전문가들은 케네데가의 신비가 일본에서도 극히 잘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긴밀하고 중요한 우방으로써 역대 미국 대사들은 월터 몬데일 전 부통령을 비롯해 유명한 정치인들이었다.
케네디가에 관해 3권의 저술을 내논 로렌스 리머는 "일본인들은 그를 좋아할 것이다. 그들은 케네디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