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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EU와 美 출구전략 공동대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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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EU와 美 출구전략 공동대응 요청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출구전략 대응과 지역금융안전망(RFA, Regional Financing Arrangement)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5일 오후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EU대표부 대사의 예방을 받은 현 부총리는 세계 경제동향 및 주요 경제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 19~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성급한 미국의 출구전략을 경계하고 지역금융안전망 설치를 제안해 참가국들로의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그는 이날 코즐로프스키 대사와의 면담에서 "국제금융시장의 위기관리를 위해서는 국가간 역할분담 및 RFA 대화활성화 등 이번 회의의 합의사항이 지속 이행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부총리는 한-EU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상시 대화채널을 마련해 현안을 논안이 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조만간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한-EU 경제대화'의 활성화를 위해 EU대표부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