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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제품 가격인상…생산자 물가 끌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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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제품 가격인상…생산자 물가 끌어 올려

[글로벌이코노믹=김혜정기자] 세계적인 낙농국가인 뉴질랜드에서 유제품 가격상승이 생산자 물가를 끌어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6월 유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제품 가격인상은 생산자물가인덱스(PPI)에 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제품 가격 1%를 올리면 생산자 물가는 0.6% 상승하기 때문이다.

유제품 제조에 투입되는 원유의 가격이 8.6% 오를 때, 제조업체는 수출가격을 14%로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에서 대규모 리콜을 야기한 폰테라사도 뉴질랜드 유가공산업의 90%를 장악하고 있어 정부의 통제가 불가능하다.

유가공업체들의 독단적 가격상승은 물가불안을 야기하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