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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산 유리젖병 품질문제로 반송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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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산 유리젖병 품질문제로 반송처리

[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기자] 중국 산둥성 출입국검역국은 불량품인 한국산 유리젖병을 반송조치했다고 밝혔다.

칭다오시의 무역회사가 한국에서 수입한 젖병 4000개가 반송 대상이다. 수입물량 중 90%가 대량의 기포가 생긴 불량품이라는 것이다.
병의 기포는 병 제조과정에서 온도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생긴다. 기포 안에 이산화황이 포함되면 쉽게 깨지기도 하지만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기포 속에 있는 아황산가스가 유출될 경우 호흡기와 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송처리한 것이다.

이번에 반송처리된 한국제품의 제조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이 자국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검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품질검사를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