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투르크메니스탄 도착

공유
0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투르크메니스탄 도착

[글로벌이코노믹=배성식기자] 중앙아시아 4개국 해외 순방에 돌입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정오(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공항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양측은 관련부서와 기업 상호 협력문서에 서명하게 된다. 국토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시진핑의 국빈 방문을 통해 토목공사의 전략적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후, 양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무역, 에너지, 문화 및 기타 분야의 경제 상호협력을 통해 유익한 결과를 얻고 있다.

작년 무역액은 103억 달러(한화 11조3145억 원)에 달했으며,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특히 에너지 협력부문의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간 가스 파이프 라인은 8000k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시진핑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이틀 동안 머물 예정이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방문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13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제13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 중앙아시아 서남부, 카스피 해에 면해 있는 공화국으로 목화, 포도, 벼 등 농산물을 재배하며 방직과 식풍가공업이 발달했다. 지하자원도 풍부해 중국, 러시아, 유럽 등의 국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1991년 소련의 해체와 더불어 독립국이 되었고, 현재 독립국가연합의 일원이다. 수도는 아슈하바트, 면적은 48만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