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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행복지수 OECD 37개국 중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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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행복지수 OECD 37개국 중 19위

[글로벌이코노믹=임재현기자] 중국의 사립신용정보서비스(CCIS)는 대만의 국민총행복지수(GNH)를 5.72점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대만 공무원은 6.25점으로 어떤 직업군보다 높은 행복 지수를 나타냈다.

CCIS보다 앞서 발표된 대만 회계 및 통계ㆍ예산 총국(DGBAS)의 발표에 따르면 대만의 국민총행복지수는 6.64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더 나은 삶 지수에서는 대만이 37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CCIS조사에서 20~29세의 젊은이들이 5.90점의 가장 높은 행복지수를 보였다. 특히 대학원 교육까지 받은 사람은 행복지수가 6.00점으로 낮은 학력의 사람보다 더 높았다.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이는 사회적으로 많은 기회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직업군별로는 군인, 교사, 경찰이 6.25점으로 가장 높은 행복지수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남부와 동부의 주민들이 분명히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조사 당시의 국가경제정책, 경기침체 정도, 꾸준한 경제성장, 사회적 안정, 높은 주택가격, 영업이익 감소, 조사관리자의 태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