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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브프라임용 자동차 대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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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브프라임용 자동차 대출 확대

36%로 작년比다 2%증가…경제회복에 대출로 구매 늘어

[글로벌이코노믹=이수영기자] 미국의 2/4분기 자동차 대출 중 서브프라임 대출이 36%로 지난해 34%에 비해 2% 증가했다. 고객 연체율이 하락하면서 미국은행과 자동차 회사의 금융 자회사가 서브프라임 대출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대출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해 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36%로 4% 하락했고, 신용조합은 2% 하락한 15%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회사의 금융 자회사 점유율은 7% 상승한 25%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차 회사의 금융 자회사는 우량고객을 위한 대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프라임 모기지의 비율은 74%다.

2013년 2/4분기 연체율은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2.38%로 매우 낮다. 2/4분기 대출 및 리스로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은 전체 구매자의 84.5%에 달한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쉬워지면서, 대출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분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